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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주간지에서 펜 기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슬로우어답터만의 꼼꼼함(?)과 인사이트로 이 급변하는 세계를 다른 시각으로 들여다보고 싶습니다. duryd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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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3.20 아이폰의 지문인식, 이거 물건입니다.

오랜만에 슬로우어답터에 맞는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바로 애플 아이폰의 지문인식 이야기입니다.


2013년 9월 아이폰5S에 애플은 '터치ID'라는 지문인식 기술을 탑재했습니다.

벌써 2년이 지났는데요, 저는 이번에야 써보고 있습니다.

제가 은근히 자랑했던 아이폰6 플러스를 사용하면서입니다.

그 전에는 4S를 썼으니 지문인식을 써볼래야 써볼 수가 없었죠.




아직 한국에서는 사용하지 못하는 애플 페이 작동 모습입니다.

단말기에 아이폰을 접촉하고 지문인식을 하면 결제가 되는 시스템입니다.

지문인식으로 결제를 하니 보안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을 수 밖에 없죠.



아이폰 6 플러스로 바꾸기 전에 지문인식이 뭐 그리 대단할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니, 지문인식이 아예 머리에 들어오지도 않았죠.

회사에 출근할 때마다 지문인식으로 문을 여는데, 빠릿빠릿하지 않거든요.

지문을 인식한 후 조금 있다가 응답을 한다고 할까요.

그런 경험을 가지고 있으니 지문인식에 대해서 별다른 감흥이 없었습니다.


스마트폰을 바꾼 후에 완전히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애플의 터치ID가 정말 신의 한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동안 숫자 4자리 눌러서 아이폰을 작동했던 것이 얼마나 귀찮은 일이 됐는지 모릅니다.

숫자를 누르는 대신 홈버튼에 살짝 지문을 대면 바로 작동을 할 수 있습니다.


지문을 등록하는 시간은 좀 걸립니다.

5분 내외 정도요.

나의 진문 이곳저곳을 다 등록을 해야 하거든요.


그런데 등록 후에는 정말 빠르게 반응합니다.

지문을 대면 바로 응답을 합니다.


지문인식에 대해서 완전히 생각이 바뀌더라구요.


특히 앱스토어에서 앱을 다운 받을 때 긴 암호를 넣어야만 하는데

그걸 지문인식으로 해결을 하니까 얼마나 편하던지요.


지문인식으로 결제를 하는 애플 페이, 이거 상당히 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한국에서 지문이라고 하면 주민등록증 만들 때 필요한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닌데요.

지문이 IT와 결합을 하니 새로운 세계가 열리네요.


한국에 애플 페이가 들어오면 상당히 파급력이 있을 것 같습니다.

편하니까요.

Posted by duryd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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